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새로운 주거 문화, 단독주택
단독주택에 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지만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없는 듯합니다.
아직 주거 문화 기준의 대부분은 아파트이며 단독주택은 일종의 선망이자 로망의 대상이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체계성을 갖추고 있지 못한 실정입니다.
집은 단순히 예쁘게 짓는 것 혹은 기능에 충실하게 짓는 것만이 정답일 수 없습니다.
주거 문화라는 보편성을 근간으로 저마다의 삶의 모습이 공간과 장소의 가치에 투영되는 것이 주택의 기본적 속성일 것입니다.
생활 양식의 변화는 당연히 주거 공간의 변화를 수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변화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집에 대한 보편적 가치와 기술에 대한 객관적 사실관계를 엄중하게 판단해야 하는 부분도 있게 마련입니다.
단독주택 등 주거 문화에 대한 성숙기를 준비하면서 집다운 집이란 어떤 집일지 신중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집은 집답게 지을 수 있을 때,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